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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233화 지하실의 비명

  • 그 말들은 그녀의 가슴속에 그렇게도 오래 눌려 있었다. 마침내, 그녀는 시원스레 쏟아낼 수 있었다.
  • 기분이 한결 가벼워진 그녀는 다시 몸을 돌려, 경쾌한 걸음으로 떠났다.
  • 그러나 그녀는 생각지 못했다. 이소담이 그 말들에 자극받아, 뒤에서 꽃병을 집어 들고 달려와 미친 듯이 그녀의 머리를 내리칠 줄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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