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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465화 일부러 그런 거죠?

  • 홍민지는 분노에 차서 욕설을 퍼붓고는 자리를 떠났다. 욕을 먹은 신지은은 시무룩한 표정을 지었다. 강빈은 그런 그녀를 사무실로 데려갔다.
  • “죄송합니다, 감독님. 폐를 끼쳐드렸네요.”
  • 신지은은 사무실에 들어가자마자 사과했다. 그러자 강빈은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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