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456화 본인의 진술과는 다른 진실
- 작게 한숨을 내쉰 강빈이 말했다.
- “검사지는 지금 집에 있습니다. 항상 몸에 지니고 다니지 않아요. 하지만 그걸 찍어둔 사진은 지금 보여줄 수 있어요. 지은 씨 생모는 류선화라고 연예인이었어요. 하지만 활동기간이 짧아서 대표님 연령대 사람들은 잘 모를 거예요, 아마. 지은 씨를 낳느라 은퇴한 게 아니었으면 지금쯤 톱스타가 됐을 건데.”
- 강재욱은 그가 내미는 휴대폰을 건네받았다. 사진을 보자 확실히 친자관계가 맞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