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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815화 신념과 갈등의 갈림길

  • “괜찮아요. 기다리는 동안 처리할 일도 있어서 전혀 급해하지 않았어요.”
  • 말을 마친 강재욱은 류진한에 대해 생각하다가 신지은에게 말했다.
  • “지은 씨 없을 때 류진한 씨가 지은 씨의 물건을 가져갔어요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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