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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006화 꿰뚫어 보다

  • "크흠, 어제 조 형사님이 나한테 전화해서 재욱 씨 불러서 얘기했어요."
  • 신지은이 가볍게 헛기침을 하며 심예리에게 몸을 기울여 작게 말했다.
  • 심예리가 눈살을 찌푸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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