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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332화 재욱 씨, 할머니가 보고 싶어요

  • “이런 것들을… 할머니가 다 남겨두고 계실 줄은 몰랐어요.”
  • 신지은은 가방을 뒤적이며 눈시울이 붉어진 채 울먹였다.
  • 모두 그녀의 어릴 적 물건들이었고, 머리핀이며 인형 그리고 머리끈도 있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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