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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418화 둘만의 비밀

  • ‘그래서, 감정이 어디서부터 시작됐는지조차 모르게 걷잡을 수 없이 깊어져 버린 거다?’
  • 조우영은 화가 치밀어 올라 욕이라도 하고 싶었다.
  • 하지만 강우현의 불쌍한 모습에 그마저도 참아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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