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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030화 내 아내가 최고

  • 서하영이 입술을 오므리며 상냥하게 말했다.
  • “우린 같은 중학교를 나왔잖아요. 비록 선배님이 저보다 몇 년 위지만, 호칭상 ‘선배’라고 부르는 게 틀린 건 아니죠. 게다가 선배님이라 불러야 좀 더 친근하지 않나요? ‘강 대표님’은 너무 딱딱하잖아요, 그쵸 선배님?”
  • 강재욱이 말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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