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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30화 신지은의 선택에 달린 운명

  • 그때 원정한이 어두운 표정으로 사무실에서 나오며 두 사람을 향해 말했다.
  • “두 사람 다 제 사무실로 들어오세요.”
  • 서로 마주 본 신지은과 황민정은 불안한 마음으로 그를 따라 사무실로 들어갔다. 원정한은 뒤따라 들어오는 두 사람에게 문을 닫으라고 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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