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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221화 사진이 남긴 균열

  • 사진 속에는 강오택이 어떤 여자와 레스토랑에서 티타임을 즐기고 있었다. 그녀는 강오택의 얼굴에서 그렇게 행복한 표정을 본 지 정말 오래였다.
  • 그 얼굴에 비친 담담한 온기가 칼날처럼 그녀의 심장을 찔렀다.
  • 그의 맞은편에 앉아 있는 여자는 비록 스무 해가 넘도록 보지 못했지만 재로 변한다 한들 그녀는 알아볼 수 있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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