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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586화 나한테 맡겨요

  • 그들 중 누구도 확신할 수는 없었다.
  • “서울 쪽에는 내가 있으니까, 혹시라도 내가 도와줄 일이 생기면 바로 얘기해. 그리고 인천에도 친한 친구들이 몇 명 있으니까, 나중에 소개해 줄게. 아마 도움이 될 거야.”
  • “그래. 서울 쪽 일은 그럼 누나가 수고 좀 해줘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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