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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202화 하늘에서 내려온 선남

  • 조우영은 금세 얼굴에 꽃이 핀 듯 신이 나서 강재욱에게 우쭐해하는 표정으로 윙크까지 했다.
  • 강재욱은 코웃음을 쳤다.
  • ‘흥, 애 있는 게 뭐 대수인가? 누군 애 없는 줄 알아? 내 아이가 아직 뱃속에 있어서 그렇지. 몇 달만 지나면 나도 실컷 자랑할 수 있어.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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