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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430화 부인이 아직 한창 어린 나이라 좀 자극적인 걸 원하거든요.

  • 저를 향한 그 눈빛에 하시연은 고개를 돌렸다.
  • 이 화장실은 양변기로 설치되어 있었고, 하시연이 뒤로 물러서다 변기에 종아리가 부딪혔고 또 임준이 점점 거리를 좁히는 탓으로 후들거리는 다리를 주체하지 못하고 그대로 변기에 앉아버리고 말았다.
  • 하지만 그녀의 손은 겁도 없이 임준을 꽉 잡고 있었고, 임준 역시 그녀에게 몸을 던졌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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