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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641화 논쟁

  • 라 씨 어르신의 느닷없는 얘기에 방 안은 쥐 죽은 듯한 침묵이 흘렀다.
  • 홍 누나는 화들짝 놀란 얼굴로 라 씨 어르신을 바라보며 말을 더듬었다.
  • “손… 손자며느리요?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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