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862화 사람을 빼앗아오다
- 강유정은 음침한 눈빛으로 하시연을 바라보며 의미심장하게 입을 열었다.
- “아씨. 임준 도련님이 아무리 총애한다고 하지만 그렇다고 그걸 믿고 나를 모독하면 안 되잖아? 난 강 씨 가문의 적장자이자 강 씨 가문의 미래의 가주야! 너 아무 증거도 없이 나를 헐뜯으면 이건 임 씨 가문과 우리 강 씨 가문의 관계를 망쳐놓는 것으로 강제적으로 우리 강 씨 가문을 임씨 가문의 대립 면에 몰아세우는 거야!”
- 원래 강유정은 가능한 한 하시연을 죽여 없애려고 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