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123화 임 씨 가문의 금기사항
- 방 안에는 정교하게 꾸민 여자가 예의를 제대로 차리고 파티장에서 있었던 일에 대해서 보고를 올리고 있었다.
- 높은 자리에 앉아있던 그 사람은 그녀의 말을 들은 뒤 안색이 매우 안 좋아졌다. 그리고 테이블을 쾅 내리치며 분노를 표출했다.
- “그럴 줄 알았어. 죽일 놈의 임준이 가만히 있지만 않을 거란 걸. 봐봐. 주년 축하 파티에 참석한 것도 모자라 임 씨 그룹으로 복귀까지 한다고? 역시 본성이 아주 야심으로 가득 차있어. 아무리 죽는 날이 닥쳐온다 해도 권력을 놓지 않으려 하네.”