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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01화 오늘 밤에 해보지 않을래?

  • 하 씨 저택, 아래층 로비.
  • 하 여사는 전화를 끊고는 인자한 얼굴로 옆에 앉은 하연수를 바라봤다.
  • “이제 걱정하지 말렴. 그 누구도 네 자리를 빼앗을 수는 없어. 그 천한 것은 네 들러리로도 안 어울려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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