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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86화 강에 빠지다

  • 암실에서 고생한 탓에 배수아와 잠깐 나눈 대화에도 시연이는 급 피곤해졌다.
  • 배수아는 눈치를 채고 얼른 자리를 비켜 그녀가 편히 휴식을 취하게 하였다.
  • 그녀의 몸에 난 상처는 치료를 거친 후 통증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참을만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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