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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37화 수수방관

  • 여사님은 꽃꽂이를 하고 계셨다.
  • 하지만 그녀의 흥미가 높지 않다는 것을 어렵지 않게 보아낼 수 있었다. 꽃이 그다지 예쁘게 꽂혀있지 않아서 한 번 더 다듬어야 했다.
  • 여사님이 하시연을 훑어보더니 입을 열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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