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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57화 성난 형수

  • 임훈은 임지예가 가리키는 방향을 바라보았다.
  • 멀지 않은 곳에 과즙미 넘치고 순수해 보이는 여자가 느릿느릿 작은 보폭으로 걷고 있는 것이 보였다.
  • 인상을 찌푸렸다 웃었다 하는 그녀의 모습에 그는 눈을 뗄 수가 없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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