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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465화 임준의 후계자.

  • 시연은 임준의 팔꿈치를 잡아당기며 눈치를 준다. 제발 입 좀 다물라고, 도움이 되지 않아도 괜찮으니까 제발 망치지는 말라고!
  • 하지만 임준은 여전히 그만두려 하지 않는다. 싸늘한 눈으로 여유경과 임명해를 쳐다보고는 입을 연다.
  • “오늘 이 자리에 초대한 거 두 가지 알아내려고 하는 거죠. 내 상태가 어떤지, 그리고 이 사람이 임신한 게 맞는지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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