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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501화 아이 지워

  • 임 팀장의 확증에 하시연은 말문이 막혔다.
  • 멀지 않은 곳에 앉아 이 심문을 듣고 있던 임명해는 대경실색하며 임준을 쳐다보았다.
  • “그래서, 지숙이 하홍빈을 매수해서 독을 넣었다고? 하홍빈은 또 꼬드김을 당했고? 이 여자… 진짜 음험하네!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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