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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45화 바보냐?

  • 하홍빈의 손은 허공에서 멈춰버렸다. 그는 본능적으로 고개를 돌렸다.
  • 신이 빚은 최고의 걸작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다 싶을 정도로 잘생긴 한 남자가 휠체어에 앉아 살벌한 눈빛으로 그를 째려보고 있었다.
  • 하홍빈은 즉시 손을 거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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