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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752화 예상 못한 조우

  • 신지은의 미간이 찌푸려졌다. 신영호를 치료하려는 목적이 엄마에 관한 일을 묻고 싶어서인데, 엄마의 얘기만 나오면 발작한다니 치료의 의미가 사라진 거나 마찬가지였다.
  • “급해할 필요 없어. 이렇게 짧은 기간 안에 이 정도로 치료효과를 봤다는 건 신영호 상황이 생각만큼 심각하지는 않다는 얘기야. 나한테 좀만 더 시간을 주면 신영호를 반드시 고쳐놓을게.”
  • 홍대현이 걱정 말라는 듯 그녀를 위로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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