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714화 차시유의 속사정
- “알아요. 저도 시유 씨를 여기에 남기자는 얘기는 아니었고, 단지 시유 씨한테 너무 무섭게 대하지 말아달라는 뜻이었어요.”
- 작게 해명한 신지은이 차시유를 돌아보며 부드러운 목소리로 말했다.
- “시유 씨도 들으셨죠? 환자분은 이곳으로 옮기게 됐지만 시유 씨는 같이 따라올 수 없게 됐어요. 지금껏 환자분을 세심하게 잘 보살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려요. 제 카톡을 추가하시면 제가 고마움의 뜻으로 소정의 비용을 드리도록 할게요.”