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457화 실종된 류선화
- 와이프가 임신한 기간에 바람을 폈으니 짐승만도 못한 놈이라고 불러도 전혀 과할 게 없었다. 류선화가 임신해서 아이를 낳은 것도 그녀가 원해서 그런 것인지 알 수 없었다.
- 예쁜 외모에 배경이 없는 여자 연예인이 연예계에 처음 발을 들였다는 건, 거의 늑대소굴에 떨어진 양이라고 볼 수 있었다.
- 아무튼 상황이 어쨌든 간에 남자로서의 강빈은 정말 무책임한 인간이었다. 그러니까 신지은한테 얘기를 털어놓을 용기가 없는 거지. 그녀가 강빈이 어떤 사람인 걸 알게 되면 절대 그와 부녀관계를 인정하려고 하지 않을 테니까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