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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393화 보육원의 친구

  • 신지은은 어떻게 위로해야 할지 몰라 어색한 표정만 지었다.
  • 성격이 서로 맞지 않는 사람들이 혈연으로 묶여 있으니 괴로운 건 그녀뿐만 아니라 강지연도 슬플 것이다!
  • “하지만 괜찮아요. 우리 엄마 자식이 나만 있는 건 아니니까요. 우리 오빠는 엄마랑 많이 닮았어요. 그래서 내가 뭘 하든 엄마는 크게 상관 안 해요. 사고만 안 치면 된다고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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