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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311화 아직 사모님이라고 부르기엔 일러

  • 신지은은 그 사람들과 일면식이 없었기 때문에 그저 강재욱 옆에서 미소를 지을 수밖에 없었다.
  • 그들도 모두 여자 파트너를 데리고 왔는데 어떤 사람들은 보기만 해도 우아한 기품이 넘치는 아내를, 어떤 사람들은 다른 사람을 데려왔는데 모두 너무 젊고 예뻐서 딱 봐도 같은 연령대가 아닌 것 같았다.
  • 그리고 몇몇 여자들은 낯이 꽤 익어 보이는데, 아무래도 TV에서 본 연예인인 것 같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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