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298화 상상도 못한 조합
- “누나 지은 씨를 불러낸 거, 윤우를 데리러 가달라고 부탁하는 것 외에 어제 내가 심예리랑 무슨 얘기를 했는지 물어보고 싶어서 불러낸 것도 있지?”
- 신지은과 도윤우가 화장실로 향한 뒤, 강재욱은 좀전까지 보였던 장난스런 태도를 거두고 표정을 진중하게 굳혔다.
- “알면 됐어. 내가 물어보고 싶어서 그런 게 아니라 할아버지가 알고 싶어하셔. 그러니까 앞으로 할아버지를 위해서 심예리랑 좋기는 만나지 마. 할아버지 걱정하셔.”