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286화 협조조사 요청
- “범인이 직접 자수했다고요?”
- 며칠을 범인의 뒤를 쫓았는데도 못 잡았는데, 갑자기 자수를 했다는 소식에 신지은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.
- “저도 그 소식 듣고 깜짝 놀랐다니깐요. 아무튼 자수한 거 확실해요. 그 둘이 아주 당당히 경찰서로 찾아와서 자신들이 강 대표님을 습격했던 사람이라고 밝혔대요. 그걸 촬영해서 인터넷에 올린 사람이 있었는데, 영상이 빠르게 삭제됐대요. 아무래도 누군가가 손을 쓴 게 아닌가 싶어요. 아무튼 그래도 꽤나 많은 사람들이 그 영상을 봤고, 지금 다들 그 일로 난리도 아니에요.”