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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98화 인생지사 새옹지마

  • “사정이 있어. 나도 원치 않지만 어쩔 수 없어.”
  • 강재욱은 참을성 있게 설명했지만, 강시아는 콧방귀를 뀌며 말했다.
  • “뭐가 어쩔 수 없어? 사람은 이미 죽었는데 네가 지금 간다고 해서 그분이 다시 살아날 수 있어? 그냥 사후 처리를 하는 거 아니야? 너 대신 갈 사람을 찾으면 되잖아? 단지 하룻밤, 하룻밤일 뿐인데 무슨 일이 일어나기야 하겠어?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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