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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201화 아빠 사랑해요!

  • 신지은이 발끈해서 그녀의 손을 꼭 잡고 달랬다.
  • "그가 그렇게 무정하다면, 아름 씨도 미련 두지 말아요. 그가 없다고 못 사는 거 아니잖아요. 오히려 더 멋지게, 더 당당하게 살아야 해요. 그래야 그 자식이 후회하죠."
  • "그 사람이 후회를 하겠어요? 지금 푸른꿈이 그 사람 손아귀에 있잖아요. 아마 속으로 쾌재를 부르겠죠.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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