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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119화 악취와 의심

  • 신지은이 웃으며 그의 어깨에 기대어 말했다.
  • “이건 내 남편이 너무 뛰어나서 이런 말썽을 부른다는 뜻일 뿐이에요. 다만 이소담은 머리는 잘 안 돌아가도, 안목은 꽤 괜찮네요.”
  • 강재욱이 한숨을 쉬며 그녀의 어깨를 더 꽉 끌어안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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