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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830화 작은 선의에 감동하지 않는다

  • 하시연이 늦잠을 자고 일어났을 때는 이미 9시가 되어 있었다.
  • 노해시에 돌아온 이틀 동안 기습을 당하고 일을 조사하러 바쁘게 뛰어다닌 것은 물론 명왕전의 사람까지 마주쳐 하시연은 계속 긴장상태에 놓여 있었다.
  • 어젯밤 임준을 속이고 마음이 편안해 기분 좋게 잠을 잤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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