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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675화 둘째는 낳지 않을 거야

  • 동희가 미안하다는 듯 말했다.
  • “나는 바쁜 널 방해하고 싶지 않았어. 전 대표와 결혼식 날짜는 정해졌어? 어느 날이야?”
  • “결혼식은 10일 뒤야, 곧 결혼식인데 신부 들러리가 올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유진 씨랑 네 얘기 했었어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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