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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566화 시어머니의 기쁨

  • “사적인 일이니까 대답은 거절할게.”
  • 면국은 잠시 침묵하다 자리에서 일어섰다. 그리고 다시금 온수가 담긴 컵을 들어 올리더니 벌컥벌컥 들이마셨다. 그런 뒤 빈 컵을 테이블 위에 내려놓았다.
  • “전강현, 넌 나보다 훨씬 복 받은 사람이야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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