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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48화 세 식구

  • 모여희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속으로 기도했다.
  • ‘제발 감기에 걸린 거여야 해! 아니, 다른 문제도 괜찮으니까 제발 임신만 아니면 돼! 제발 임신은 아니어야 해. 지금, 이 시국에 임신이라도 하게 되면... 아이를 낳을지 말지도 문제야.’
  • 모여희는 넌지시 강천호에게 물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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