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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313화 질투로 화를 내다

  • “지연 씨, 나 지금 급한 일이 생겨서 자리를 떴어. 당신 혼자서 고르고 나한테 말만 해. 그리고 나한테 계좌를 보내 주면 내가 그 돈을 물게.”
  • 강천호는 말을 마치고 바로 전화를 끊었다.
  • 모여희의 행동 스타일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그는 지금 미친 듯이 차를 달리고 있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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