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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585화 심야의 전화

  • 모여희가 은행 카드를 한 장 꺼냈다. 그녀는 그 카드를 민소연에게 건넸다.
  • "여희야, 이건 또 뭐야? 너는 이미 나에게 이천만 원을 줬어. 더 이상 돈을 안 줘도 돼. 그 돈은 두고 나중에 내 손자를 키워."
  • 민소연은 참지 못하고 모여희의 배를 만져보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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