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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551화 이런 깜짝 선물이라면 언제든 환영이야

  • 오후 5 시, 해가 서산으로 기울고 서쪽 하늘이 붉게 물들었다.
  • 제화그룹에 도착한 모여정은 아직 회의 중인 전강현을 기다리기 위해 전강현의 사무실로 들어갔다.
  • 전강현의 사무실에 들어선 모여정은 어안이 벙벙한 얼굴로 사무실에 새로 추가된 유리 캐비닛을 바라보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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