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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08화 데자뷔

  • 먹을 것을 가지고 돌아온 모여정은 어느 것이 자기 술잔인지 기억나지 않았다.
  • 그녀는 동희가 자리를 뜨기 전 어느 것도 마시지 않은 것이 떠올라 손에 잡히는 대로 하나 집어 들었다.
  • 그녀는 의자 등받이에 기댄 채 북적이는 사림들 무리를 보면서 느긋하게 술을 음미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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