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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419화 아내의 말이 다 맞아

  • “강현 씨, 펫하우스에 갔었어요?”
  • 모여정은 고양이를 안고 스다듬으며 물었다.
  • 모여정이 기뻐하는 모습을 본 전강현은 자신이 충동을 못 이겨 고양이를 죽이지 않은 게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. 그랬다면 모여정이 얼마나 속상하겠는가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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