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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10화 철천지원수

  • 모여정은 같은 자리에 서서 차가 멀어질 때까지 눈으로 배웅했다. 전강현은 어느새 일어섰는지 그녀의 곁에 서 있었다.
  • 모여정이 깜짝 놀라 막 말하려고 할 때, 그는 그녀를 끌어안고 자기 어깨에 그녀 머리를 살짝 기대게 했다.
  • “앞으로 시간이 나면 나랑 같이 어머님 뵈러 가자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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