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258화 다시 되찾은 아들

• 가정부가 다 포기한 얼굴로 강에 뛰어드는 것을 보고 모여정은 초조한 마음이 들었다. 화가 난 그녀가 마구 주먹질과 발길질을 하자 상황에 반전이 일어났다. 그녀가 두 남자를 흠씬 두들겨패는 데 성공했던 것이다.
• 두 남자가 다시 기어 일어날 가능성이 없다는 것을 확인한 모여정은 거친 숨을 몰아쉬며 가정부가 뛰어내린 곳으로 뛰어갔다. 하지만 그녀의 모습은 아무 데도 찾아볼 수 없었다. 아마도 강에 떠밀려 간 것 같았다.
• 모여정은 수영할 줄 알지만 방금 전의 싸움으로 강에 뛰어들어 가정부를 찾을 체력은 없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