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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446화 전 남편과 이혼하지 않을 거예요

  • 모경서는 한숨을 내쉬었다.
  • “나라고 딸이 이혼하기를 바라겠어? 하지만 우리 딸이 시가에서 서러움을 겪는 모습을 더 보고 싶지 않은 거야. 전씨 가문의 사모님들이 여정이를 모두 싫어해. 나는 진작에 눈치챘어. 사돈 어르신이 아니었다면 안사돈도 노인네와 짜고 여정이를 괴롭혔을 거야. 시어머니와 시할머니 둘을 모시는 것도 힘든데 그 둘에게 미움을 받고 있다고 생각해 봐.”
  • 장혜민은 반박할 말을 찾지 못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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