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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487화 영은수의 고백

  • 영은수는 전화를 끊고서 프런트 데스크 직원에게 말했다.
  • “전강민 지금 사무실에 있는 것 같으니까 전 이만 올라가 볼게요.”
  • 영은수는 프런트 데스크 직원의 넋 나간 표정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장미 꽃다발을 안은 채 몸을 돌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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