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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342화 환심 사기 위해 노력하는 모여희

  • 영은수의 말을 들은 전강민은 연꽃 뭉치를 들고 당당하게 들어왔을 그녀의 모습이 상상되자 피식 웃음을 터트렸다.
  • “영은수. 너 명색에 영씨 가문의 딸인데, 이미지 관리 안 해? 앞으로 네 약혼자가 너 거칠다고 싫어하면 어떡해? 은수야, 우리가 못해도 이십 년은 알고 지낸 사이야. 그래서 말인데, 네 약혼자 대체 누구야? 나한테만 말해봐. 내가 알아야 너 응원도 해주고 그럴 거 아니야.”
  • ‘영은수랑 결혼할 사람이 누군지 알기만 한다면... 반드시 그 사람한테 은수 흑역사에 관해 말하겠어. 그리고 은수의 나쁜 점들도 다 말해서 그 남자가 은수한테 겁먹고 물러나게 할 거야. 영은수, 두고봐!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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