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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339화 민망함

  • 경호원 중 한 명은 자기 팔뚝만 한 쇠 파이프를 손에 들고 있었다. 그걸 본 동희는 깜짝 놀라 도망치듯 다시 면국에게로 돌아왔다.
  • 너무 빨리 도망친 탓에 조금 전 면국이 그린 아이의 그림이 문 앞에 떨어져 있었다.
  • 동희는 쇠 파이프와 그림을 번갈아 보면서 다시 문으로 조심스럽게 기어가 그림을 주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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