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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412화 정이 많은 사람은 원래도 무정한 사람보다 고통스러운 법이다

  • 면씨 가문.
  • 며칠간의 요양 끝에 전강현 부부에게 맞은 면국의 상처가 거의 나아지고 있었다. 그러나 아직 무릎이 아파서 절뚝거리며 걸을 수밖에 없었다.
  • 그동안 면국은 항상 동희를 ‘모셔와’ 병간호를 시켰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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