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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331화 버려줘서 고마워

  • “모여정.”
  • 조수아는 모여정의 이름을 부르며 이를 아득바득 갈았다. 하지만 그것도 잠시일 뿐, 곧 그녀는 화를 억누르고 평화를 되찾았다.
  • 그녀는 립스틱을 꺼내 거울을 보면서 입술에 덧발랐다. 그녀는 자신이 모여정보다 훨씬 더 예쁘다고 생각했다. 그제야 조수아는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밖으로 나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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